예술은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

Pianist
이루미
예원학교 재학 중 13세에 금호 영재에 선발되어 솔로이스트로 데뷔한 피아니스트 이루미는 국내에서 이민정, 이정인, 최승혜, 현재희 교수를 사사하며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를 장학금을 수혜 받으며 졸업하였고, 이후 도미하여 오벌린 콘서바토리에서 Haewon Song 교수의 사사로 Special Student Program 이수, 신시내티 음악대학에서 Eugene Pridonoff, Elisabeth Pridonoff, Michael Chertock 교수를 사사하며 2012년 실기우수 장학생으로 석사 (MM) 졸업, 2019년 5월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학위 (DMA) 취득 예정에 있다.
일찍이 1997년 제1회 국민일보 콩쿠르 1위 입상 및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음연 콩쿠르, 서울교육대학교 콩쿠르, 삼익 콩쿠르 등 국내의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고 2003년 중앙대학교 콩쿠르, 2006년 음악춘추 콩쿠르 등에서 1위 입상하며 꾸준한 행보를 펼쳤다. 더불어2000년 KBS홀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여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음악춘추 여름 캠프, 젊은이의 음악제, 예진 영아티스트 콘서트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면서 피아니스트로서의 기량을 다졌다.
이후 미국San Francisco International Summer Music Festival, Aria International Summer Academy, 프랑스Les Musicales de Préfailles, l'Académie Internationale d'été de Nice, 체코CCM Prague Piano Institute 등에 참가하여 연주하였고, Michél Beroff, Daming Zhu, Edward Auer, Mack McCray, Soyeon Kate Lee, 박종화, 주희성, 최희연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서 연주 및 지도를 받았으며 2013년 신시내티 음대 Concerto Competition 준우승, 2017 Vancouv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Finalist, 2018 이태리 La Palma d'Oro Interational Piano Competition Semi-finalist, 2018 Lansum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Finalist, 2018 US Virtuoso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입상 등 도전을 멈추지 않는 피아니스트 이루미는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으며 냉철한 이성과 성숙한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연주자라 평가받고 있다.
재능기부와 교육,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 2012-13년 필리핀 Iloilo International Christian Mission School에서 음악감독과 교사로 재직하기도 한 그녀는 성숙한 음악가의 기반으로써 풍부한 실내악 경험 또한 중요하게 여기며 신시내티 음대 재학 중 Graduate Assistant (Collaborative Pianist) 로 재직, 연 30회 이상의 듀오 및 챔버 리사이틀을 통해 다양한 악기 편성과 호흡을 맞추었다.
실내악을 부전공으로 Sandra Rivers교수의 지도 아래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그 역량의 폭을 넓혀 나갔고 2016년 이흥렬 탄생 107주년 기념 음악회 챔버 연주, 2017년 뉴화인아트 앙상블 오디션 우승, NFA 정기연주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객원 출연 등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문적 소양에도 깊이를 더하며2018년 12월 "The Influence of Johann Paul Friedrich Richter's Defamiliarization and Digression Technique on Robert Schumann's Carnaval, op. 9" 라는 주제로 미국 신시내티에서 렉처 리사이틀을 가진 후 현재 Samuel Ng 교수의 지도 아래 논문을 집필 중에 있다.